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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에어디쉬의 특수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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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2:03 PM
by 독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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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한 신문에서 『뉴욕커』의 저자 박상미씨의 〈자기만의 언어〉라는 컬럼 한 편을 읽었습니다. 이 칼럼 도입부에 재미있는 일화가 나옵니다. "난 학교에 간다"를 "난니는 학니는교니는에니는 간니는다니는"하고 음절마다 '니는'이라는 말을 붙여서 대화했던 경험, 혹은 '옵-언어(Op language)'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를테면 "하우 아 유?"를 "하우옵 아옵 유옵?"이라고 하는 식으로 대화해 본 경험 말입니다.
똑같지는 않겠지만 어렸을 적 비슷한 경험들 해봤을 겁니다. 이 책을 보면 수학을 너무나도 사랑한 폴 에어디쉬도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 사물 혹은 사람들을 지칭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들의 말놀이가 또래집단끼리의 일시적인 비밀언어였다면 폴 에어디쉬의 특수용어는 수학에 약간(?) 미쳐버린 한 수학자의 일상어였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겠죠.
폴 에어디쉬의 특수용어(본문 17쪽)
SF - 지고의 독재자, 하느님 엡실론 - 아이 두목 - 아내 혹은 여자 노예 - 남편 혹은 남자 포획되다 - 결혼하다 해방되다 - 이혼하다 재포획되다 - 재혼하다 소음 - 음악 독약 -알코올 설교 - 수학 강의(강연) 샘 - 미국 조 - 소련 사망하다 - 수학연구를 그만두다 떠나다 - 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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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수정 4/20 2:13 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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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2:30 PM
b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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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에어디쉬가 사용한 용어들은 대체로 공감되네요. 수학용어뿐만이 아니라 일상에 적용될 수 있는 용어들은 특히나 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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