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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학 이야기는 재즈처럼 자유분방하고 흥겹다. 저자가 “우연의 일치와 카오스 등 그 모든 수학 재즈”라고 명명한 이 책은 우연의 일치와 카오스, 프랙탈, 사차원, 무한대 등 묵직한 수학 주제를 가볍게 우리 일상의 삶의 이야기로 풀어서 들려준다. 그래서 중등학교 수학을 까맣게 잊어버린 사람이라도 흥겹고 편안하게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재즈가 음악으로 삶을 이야기하듯, 이 책은 수학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독자로 하여금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눈으로 삶과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보며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학교 수학을 다 잊어버린 일반인 독자라도 이 책을 통해 삶과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은 중고등학생에게도 꼭 읽도록 권하고 싶은 책이다. 수학 문제집만으로 수학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 수학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데, 우리의 수학 교육 현실은 그와 반대로 오히려 상상력을 죽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줄곧 독자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수학의 경이와 아름다움을 맛보여 준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수학 모험의 공통점 하나는 “놀랍다!”는 것이다. 우연의 일치, 카오스, 프랙탈, 사차원, 무한대 등에 관해 저자는 정말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 이야기는 흥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수학 지식을 얻는 데서 그치는 것도 아니다. “……수학 개념을 탐구해 보면, 예술적이고 미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추상적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에 내재한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또 이렇게 말한다. “수학적 발견을 통해 자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심미안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 안에 아름다움이 있고, 아름다움 안에 수학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틀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안겨준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수학은 갇혀서 억눌려 있는 사고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것에 관한 것이다. 수학의 세계는 경이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간단한 개념을 음미함으로써 이 세계에 접근한다는 원칙을 길잡이로 삼았다. 이러한 기본 전략은 수학적 사고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를 올바르게 이끌어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정신이 창조할 수 있는 광활하고 풍요로운 세계를 살짝 엿보았다. 수학과 우리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고, 끝이 없고, 종점이 없다. 지평선에 이르는 순간 우리 앞에는 더욱 빛나는 새 지평선이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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